비판과 정죄에 관한 말씀을 묵상하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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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-04-11 12:49 조회529회 댓글0건관련링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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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기의 씨앗
비판과 정죄에 관한 말씀을 준비하며, 어김 없이 이와 같은 일을 겪게 하시는 주님의 임재하심을 체험합니다.
어떤 동기를 만드시고, 그 동기 안으로 들어가게 하셔서, 그 안이 어떻게 생겼는지, 어떤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지를 보게 해 주십니다.
얼마의 시간이 지나고나면 그 안에서 꺼내 주셔서, 동기의 겉 모습을 다시 살펴보게 해 주십니다.
그리고 저를 바라보시며 침묵하십니다.
...
..
.
나를 바라보시는 주님을 바라보다가 나도 생각에 잠깁니다.
그 안에 왜 들어가게 되었을까?
왜 겉모습이 이렇게 생겼을까?
.
..
...
동기의 모양, 구조, 색깔만을 생각하다가 문득, 그 동기가 내 안에서 꺼낸 못난이 씨앗의 열매라는 깨닫게 되었습니다.
나의 의로 만들어, 교만으로 뿌리를 내리게 했고, 권위로 자라게 했습니다.
그 씨앗을 버려야겠습니다.
다 버린 줄 알았는데...
마음 저 구석 어두운 어딘가에 톡 하고 하나가 떨어진 모양입니다.
아니, 더 많이 흘렸는지도 모릅니다.
내가 사랑하는 주님의 빛으로 다시 비춰봐야 겠습니다.
주님께서 고개를 끄덕이시며 웃고계십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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